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 매튜 매커너히,앤 해서웨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14년 SF 영화로 점점 황폐화되는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면서 인류를 위한 새로운 행성을 찾기 위해 웜홀을 통해 여행하는 우주 비행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하는 매튜 매커너히와 앤 해서웨이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자.

 

 

줄거리

 

영화는 쿠퍼(매튜 매커너히 분), 전 나사 우주 비행사였던 주인공이 농부로 전향해서 아들과 딸,머프(매켄지 포이 분), 톰(티모시 샬라메 분)과 함께 살고 있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각종 대기오염과 기상환경의 변화로 모든 것이 악화되어 식량부족에 이르며 사람이 살기 어려워진다. 살고 있는 곳은 모래 폭풍으로 인해 모든 곳이 흙먼지투성이다.

 

머피는 자기 방 책들이 저절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빠에게 유령이 있다고 하지만 쿠퍼는 귀담아듣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던 야구경기에서도 모래 폭풍이 몰려와 경기는 중단되고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게 된다. 집에 돌아온 가족은 창을 열어둔 채 외출면서 많이 모래들이 쌓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어느 날 쿠퍼는 딸 머프와 함께 NASA의 비밀 시설을 우연히 발견하고 몰래 들어가려 하지만 곧 발각되며 잡혀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브랜드 박사(앤 해서웨이 분)를 만나게 되며 토성 근처에서 거주 가능한 행성이 있는 먼 은하계로 이어지는 웜홀이 발견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전직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를 그들은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고민에 빠진다. 자신의 아들과 딸을 두고 기약이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이대로는 아들과 딸세대가 인류의 마지막세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는 결국 행성을 찾아 떠날 것을 결심한다. 다른 탐사대원과 함께 웜홀이 있는 토성으로 우주선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먼 여행을 떠난다.

 

 

2년 후 토성궤도에 도착한 일행은 웜홀을 통과하면서 새로운 우주에 도착하지만 블랙홀 `가르강튀아`와 가까워지면서 도착하려는 밀러행성에서의 1시간이 지구의 7년과 맞먹는 시간지연이 발생하고 만다.

 

일행인 로밀리와 타스는 인튜어런스호에 남게 되고 쿠퍼와 다른 멤버는 레인저호를 타고 밀러행성에 도착한다. 얇은 물로 덮어있는 그곳에 도착하여 탐사를 이어가는 중 엄청난 해일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간신히 그곳을 탈출하게 된다. 인튜어런스호로 다시 돌아가게 되지만 그곳의 시간은 이미 23년이 흐른 뒤였다.

 

그곳에 남아있었던 로밀리는 어느새 흰머리가 보이는 중년이 되어 있었고 지난 23년 동안 지구에서 온 메시지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쿠퍼의 아들과 딸은 어느새 성인이 되어 있었다. 쿠퍼는 성인이 된 자식들의 메시지를 듣고 오열을 한다.

 

 

매튜 매커너히

매튜 매커너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액션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로 유명한 배우이다.1969년11월4일생인 그는 1988년 호주에서 교환학생으로 1년간 지낸 적이 있다. 이 때문에 호주 사투리 액션트를 개인기로 보여주기도 한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방송과 영화를 전공하고 TV광고일을 하다가 영화로 데뷔하게 된다. 영화 초기에는 로맨스물을 주로 찍게 되었다가 2000년대부터는 여러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된다.

 

2013년에 개봉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이 영화에서 그는 20kg를 감량하며 혼신의 연기력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인류를 위한 새로운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의 웜홀을 통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모집된 전 NASA 조종사에서 농부가 된 쿠퍼 역을 맡았다. 그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위험한 임무에 착수하기 위해 가족을 남겨두고 떠나는 감정을 잘 표현하였다.

 

 

앤 해서웨이

1982년 11월12일에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녀는 1999년 17살 나이에 `겟 리얼`이라는 TV시리즈로 데뷔를 하는 그녀는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로 이름을 알리게 되며`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흥행과 함께 유명배우에 오르게 된다.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의 쪽도 넓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8년 개봉한 `레이철, 결혼하다`에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레미제라블`에서 삭발과 11kg를 감량하는 투혼을 펼치며 2013년 골든글로브 뮤지컬 부분 여우조연상과 아카데미 조연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SF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해서웨이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행성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 팀의 일원인 과학자 브랜드 박사 역을 맡았다.

 

2019년 남편 애던 셜먼과 함께 `인터스텔라`주연인 매튜 매커너히의 생일 파티에 풍선과 와인, 선물을 준비하고 방문하였는데 이 날은 매튜의 생일 다음날이었다. 매튜는 개의치 않고 그들과 함께 잠옷차림으로 밤새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1970년 7월 30일에 태어난 그는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사이에서 삼 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성장했으며 당시 영국친구들보다 먼저 할리우드영화를 접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선물로 준 카메라로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영화를 만들며 놀기 시작하였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 진학하여 영화동아리 활동을 하다. 지금의 배우자 에마 토마스를 만나게 된다.

 

학교를 졸업 후 카메라기사로 일하면서 독립영화이자 첫 장 편인 `미행`을 찍는다. 놀란은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감독으로 스탠리 큐브릭, 알프레드 히치콕, 리들리 스콧, 테런스 맬릭, 니컬러스 로그를 뽑는다. 2014년 SF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동생 조너선 놀란과 함께 각본을 감독하고 공동 집필하였다.

 

특히 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흥행하였다. 아날로그 애호가인 놀란감 독은 영화를 찍을 때에 최대한 CG를 배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CG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도 들고 다니지 않으며 이메일도 쓰지 않고 유선전화로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며 아직까지 필름으로 영화를 찍는 몇 안 되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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