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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짐 캐리의 `트루먼 쇼`줄거리와 피터 위어감독

by 수색시대 2023. 3. 8.


목차



    1998년 개봉한 `트루먼 쇼`는 자신도 모르는 거대한 세트세상에서 평생을 살아온 트루먼 버뱅크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쇼의 제작자들에 의해 감시되고 통제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자유와 인간 본질에 대한 논의를 위한 문화적 시금석이 되었다.그는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수 있을까? 주연인 짐 캐리와 피터 위어감독과 스토리를 알아보자.

     

     

    스토리


    이야기는 시하븐 섬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트루먼 버뱅크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그는 보험회사원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늘 주변의 사람들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성실한 직장인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면서 어릴 적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기도 하는 이상한 상황이 겪게 된다.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 사진의 일들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것을 듣고 당황해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사실 그가 살고 있는 세상은 거대한 세트로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었던 것이다. 예전 여자친구였던 실비아가 헤어지면서 이 세상은 가짜이고 자신을 찾아 피지로 오라는 말을 기억한다.

     

     

    세월이 흘러음에도 그는 은연중 피지로 가고 싶은 꿈을 꾸고 있었지만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로 인해 물을 두려워하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의심하며 조심씩 변화를 주기 시작하다가 그의 돌발행동으로 방송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트루먼의 의심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실비아를 찾아 모든 진실을 밝혀내려 하는데 뜻 되고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주변을 안심시키는 연기로 사람들이 방심한 틈을 이용해 배를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바다로 나온 그는 진실을 찾으려는 집요함에 바다 끝 벽에 다다르면서 이 세상에서 빠져나갈 계단 위 문을 찾게 된다.

     

     

    짐 캐리


    짐 캐리는 1998년 영화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 버뱅크 역할을 맡은 캐나다계 미국인 배우로 코미디언이자 작가, 프로듀서이다. 1962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난 그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앨더샷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그 후 생활을 위해 17살부터 토론토의 다양한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하며 활동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tv시트콤에서 주연을 하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일거리가 없어지면서 이후 무명생활을 오래 겪게 된다. 이 당시 지낼 곳이 없어 버려진 차에서 자기도 하고 공중화장실에서 세수도 하며 지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오게 되는데 1990년 TV코미디 쇼에 고정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후 영화 `에이스 벤추라`,`마스크`,`덤 앤 더머`등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면서 그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모두 그의 코믹한 연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그동안 코미디 클럽에서 갈고닦은 실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배역들이었다. 1998년에 개봉한 `트루먼 쇼`는 그의 코믹연기뿐 아니라 정극연기까지 큰 호응을 얻고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그는 연기 경력 외에도 예술가이자 작가이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출판했고 전 세계 갤러리에 그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피터 위어


    피터 위어감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 각본가로 1944년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대부터에 영화계에서 활동하였다. 시드니대학에서 예술과 법률을 전공하였고 tv연출자로도 활동하였다.

     

    그의 초기 영화인 `파리를 잡아먹은 차들`과 `행잉락 피크닉`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호주 뉴웨이브 영화 운동을 확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다.

     

    그는 1970년대와 1980년대 호주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1990년대 들어서면서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죽은 시인의 사회`와 `목격자`와 같은 영화들을 감독하였다.

     

    1998년 `트루먼 쇼`의 감독을 맡았으며 방송사로부터 조작된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6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와 2개의 BAFTA 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과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09년에 호주 영화 협회의 롱포드 라이프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하는 등 호주 영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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