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단골 영화 맥컬리 컬킨의 `나 홀로 집에`그리고 크리스 콜럼버스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하고 맥컬리 컬킨이 주연을 맡은 1991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가족이 여행을 떠나고 혼자 남아있는 집에 집을 털려는 두 명의 도둑과의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로 스타가 된 맥컬리 컬킨과 영화 줄거리 그리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자.

 

 

 

줄거리

영화는 가족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파리로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8살인 주인공 케빈은 형과 누나에게 시달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아이이다.

 

여행 당일 가족들은 늦잠을 자게 되고 다음 날 급하게 준비하다 다락방에서 잠들고 있는 케빈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잠에서 깬 캐빈은 아무도 없는 집을 보고 오히려 혼자 남게 되어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고 기뻐하게 된다.

 

비행기 안에 있던 가족들은 케빈을 두고 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 전화를 해보지만 전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전화선이 끊어져 연락이 되지 않았다. 엄마는 프랑스에 도착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 해도 연말이라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러던 중 집에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들어오게 된다. 케빈은 새로 찾은 자유를 즐기면서도 집에 들어온 도둑들을 물리치기 위해 여러 가지 함정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어설픈 도둑들은 계속해서 당하게 되며 악착같이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 도둑을 설치에 놓은 함정과 케빈의 재치로 가두게 되고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영화는 시종일관 유머와 코믹한 액션으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한편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영화는 큰 흥행을 하며 여러 속편이 나왔지만 1편만큼의 큰 사랑을 얻진 못했다.

 

 

시리즈

`나홀로 집에 2: 뉴욕을 헤매다(1992)`: 케빈은 실수로 플로리다가 아닌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다시 한번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간신히 플라자 호텔에 들어가 아버지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되지만, 이번에도 2인조 도둑인 해리와 마브에 맞서 자신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마주치게 된다.

 

당시 플라자 호텔을 소유했던 도널드 트럼프가 카메오도 등장한다.
`나 홀로 집에 3(1997)`: 새로운 출연진과 알렉스 디린츠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온다. 가족들은 휴가를 떠나고 알렉스는 집에 혼자 남게 된다.

 

4명의 국제 범죄자들이 자신들이 훔쳤던 최첨단 컴퓨터 칩을 다시 되찾기 위해  알렉스의 집에 침입하지만 그들을 막기 위해 다양한 함정을 설치하고 그들을 혼내준다.

`나 홀로 집에 4`(2002)`: 새로운 출연진들이 스토리를 이어간다. 케빈의 아빠는 엄마와 별거 중 아빠의 여자친구인 나탈리에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이곳에 2인조 도둑이 들어오면 그들을 막기 위해 함정을 설치한다.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소동(2012)`: 역시 새로운 출연진이 출연한다 핀은 유령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덫을 설치하는데 3인조 도둑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총 5편으로 제작되었지만 속편은 1편만큼 흥행만큼 되지 않았고 제목만 동일하고 식상한 스토리전개로 맥컬리 컬킨이 주연한 1,2편을 제외하면 외전 격인 형식의 속편들이다.

 

 

크리스 콜럼버스

'나홀로 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그동안 수많은 흥행작을 연출한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 제작자이다. 1958년 9월 10일 펜실베이니아 주 스팽글러에서 태어난 그는 뉴욕 대학교 티쉬 예술 학교에서 영화 학교를 다녔다.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을 먼저 알렸으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그렘린`과 `구니스` 그리고 `피라미드의 공포`의 극본을 쓰며 인기작가의 오른다. 또한 1987년 영화 '야행'으로 감독 데뷔를 하여 흥행에 성공한다.

 

콜럼버스는 계속해서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헬프`(2011) 등 여러 성공적인 영화를 감독하였다.

 

그는 따뜻한 가족중심인 영화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며  '나 홀로 집에'의 맥컬리 컬킨,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호흡을 맞추는 등 아역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는 감독이다. 또한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를 비롯한 여러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한다.

 

 

맥컬리 컬킨

1991년 개봉한 `나홀로 집에`를 비롯한 여러 인기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를 얻은 미국 배우이다. 1980년 8월 26일에 태어나 4살 때 연극무대에서 무대데뷔하였다.

 

그는 '나 홀로 집에'출연하기 전부터 수많은 광고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아역 배우 중 한 명으로 `마이걸`(1991),`좋은 아들`(1993),`리치리치`(1994) 등 여러 성공적인 영화에 출연하였다.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지나 성인이 된 후 '로봇 치킨'과 '체인지랜드'(2019)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에 복귀하였다. 연기 외에도 밴드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글로벌스타였지만 행복하지 않은 가정사가 있다. 1950년 그의 부모는 이혼을 하면서 격력 한 양육권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후 그가 그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갖고 싸움을 하는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을 하며 한동안 방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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